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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·기아차, 세계 5위도 흔들
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세리코스 현대차 대리점에서 마이클 길리건 사장이 고객에게 차량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. 엔저 공세로 인해 현대·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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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25년까지 경기 불황 지속, 내년 2~3분기 고통 정점 올 듯”
━ 코스피 300에서 3000까지 지켜본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그래픽=이정권 기자 gaga@joongang.co.kr 시장의 착각이었나. 지난 여름,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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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여오는 ‘R의 공포’…세계는 돈풀기 전쟁
“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내년에 닥친다. 더 큰 문제는 위기 시 사용할 총알이 없다는 것이다.”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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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스포츠는 고도의 '환상'
밤새도록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자신이 실제로 심한 근육운동을 한 것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피곤함을 느낀다. 이탈리아의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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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효미달 의약품성분 평가내용
보사부의 의약품 재평가결과 효능이 없어지고 부작용이 새로 나타난 의약품및 대표적인 해당 제품은 다음과 같다. 신정안정제▲ 「클로르프로마진」의 염류 (「루비아클로포로」·「세타민」정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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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환율 공포 "엔저가 더 무서워"
원.달러 환율이 7일 9년 2개월만의 최저 수준인 913.8원까지 떨어졌다. 원.엔 환율도 100엔 당 800원선이 깨져 795원을 밑돌았다. 환율 쇼크로 많은 기업들이 허둥지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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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메르스 경제 충격 막을 선제적 대응 시급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의 경제 파장이 심상찮다. 관광객이 줄고 가계는 외출을 삼가고 있다. 메르스 공포가 빨리 진정되지 않으면 소비 위축 쇼크로 이어져 내수 침체가 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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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능 공포 누른 엔저 … 요우커, 신주쿠 샤넬백 싹쓸이
중국 관광객들이 1일 일본 도쿄의 긴자(銀座) 거리를 메우고 있다. 지난해 12월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84.8% 늘었다. ‘바쿠가이(爆買い·폭발적 구매)’라는 말이 생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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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검찰도 FTX 사태 수사…"뉴욕남부지검이 조사중"
FTX로고. 로이터=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FTX 붕괴 사태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4일(현지시간)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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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당 150엔까지 하락 예상…일본, 빚 많아 손 쓸 방법 없어
━ [외환시장·증시 긴급 진단] 일본·중국 전문가 인터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기축통화 엔화와 동남아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위안화가 요즘 심상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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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불황 후폭풍 중소기업 줄도산
디젤 엔진과 플랜트 기술을 인정받던 니가타철공소는 한창 잘 나가던 1992년 1천8백5억엔의 매출을 올렸다. 그 뒤 버블이 꺼지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일감이 확 줄었다.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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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 급변동 막는 채권거래세 검토
일본의 양적완화와 이로 인한 ‘엔저(低)’로 우리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. 원화 강세를 방치하면 수출의 버팀목이 약해지기 때문이다.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1997년 외환위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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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서 203만대 리콜 … 현대·기아차 ‘미국식 견제’ 받나
지난 2008년 도요타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잘나갔다. 세계 시장 판매 1위 자리에 등극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GM 등과 1위를 다투던 시절이었다. 그해 미국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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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, 단기적으론 악재지만 신흥국과 다른 길 갈 것"
21일 서울 명동 한국외환은행 딜러룸 전광판에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. [뉴스1]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이 이틀째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. 2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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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?
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, 재방문율도 25% 넘어…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앞당겨 실현될 듯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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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저 습격 44P 급락
‘엔저(低)·원고(高)의 공포’가 새해 벽두부터 증시를 짓눌렀다. 올 개장 첫날인 2일 코스피 지수는 44.15포인트(2.2%) 떨어진 1967.19로 마감했다. 지수 하락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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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디저트, 달콤한 공습
이쯤 되면 ‘일본 디저트의 공습’이라 할 만하다.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.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들여오기 위해 백화점들의 경쟁은 전쟁 수준이다. 서울 가로수길·홍대 맛집 모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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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한국경제, IMF보다 더 두려운 'R의 공포(리세션, 경기침체)'에 얼어붙나
정부가 머니(money) 풀어도 국민은 주머니 닫는다 ■ IMF 금융위기나 베네수엘라式 인플레보다 저성장 지속 위기감 높아 ■ 美·中 무역 분쟁에 휘둘리는 한국 산업 구조,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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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흑자 한국의 절반 … 흙빛 된 일본
일본 경제에 ‘쌍둥이 적자’ 주의보가 떴다. 재정수지와 경상수지 모두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우려다.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통계가 이런 공포감에 불을 붙였다. 지난해 경상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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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오늘] 혐오의 대상
20대 여성이 생면부지의 남성에게 살해당한 이른바 '강남역 묻지마 사건'에 대한 여론이 뜨겁습니다. 사건 장소인 10번 출구 일대는 추모 메시지로 뒤덮였고, 여성혐오에 대한 자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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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de in Korea 하나둘 먹히고 있다
인도네시아의 대형 파이프 제조사인 스핀도에선 요즘 역전된 한국과 일본의 가격표가 화제다. 지난달 말 계약한 일본 도쿄제철 열연코일 계약 가격은 t당 660달러. 한국산은 이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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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버냉키 손가락 말고 달을 보라…주식 싸게 살 기회 왔다”
블룸버그 뉴스 관련기사 엔저·내수부진에 버냉키 쇼크 3중 악재 외국인 투자 위해 소폭 금리인상론 대두 현오석 경제팀 시험대에 … 환율 1200원 잠깐 찍을 수도 버냉키 발언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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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국 경제 회생, 노사정 대타협에 달렸다
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했다. 경기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제고,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게 목표다. 상대적으로 단기 부양에 방점이 찍혔던 올해와는 달리 구조개혁 쪽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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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충격 막을 골든타임 3개월뿐
금리의 시곗바늘은 돌아가기 시작했다. 초침이 향하는 1차 목적지는 내년 4월이다. 옐런이 그 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에서 금리 인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기